도란펫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별이누나예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 별이와 함께 도심 속 숨겨진 갤러리 카페에 다녀왔어요. 우리 별이가 러시안블루라 그런지 조용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4.05kg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별이는 3살 8개월인데도 아직 아깽이처럼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공간에 데려가면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이곳은 펫 프렌들리 공간으로, 넓은 테라스가 있어서 별이가 편안하게 햇살을 즐길 수 있었어요. 별이의 특이사항 중 하나가 캣타워 꼭대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 테라스에도 높은 의자들이 있어서 마치 캣타워처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걸 즐기더라고요. 손님이 오면 숨는 츤데레 성격인데, 카페 사장님이 별이에게 인사 건네자 숨지도 않고 꼬리 살랑거리는 모습에 제가 다 놀랐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갤러리 카페에서 예쁜 그림들도 감상하고, 별이는 테라스에서 햇살 멍 때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에는 제 무릎 위에 올라와 골골송을 불러주는 게 하루의 힐링인데, 이날은 카페에서도 골골송을 불러줘서 괜히 제가 더 뿌듯했답니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고양이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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