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란펫 회원님들! 초코네입니다. 가을 단풍이 예쁘게 물들던 지난 주말, 드디어 우리 초코랑 첫 캠핑을 다녀왔어요. 초코가 산책을 워낙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즐거워하는 사교성 갑 강아지라,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2살 11개월 된 우리 초코는 말티즈 남아인데, 사람만 보면 꼬리 흔들면서 인사하는 애교쟁이라 어딜 가도 동네 인기스타랍니다. 이번 캠핑장에서도 역시나 인싸 기질 제대로 발휘하고 왔네요. ㅋㅋㅋ
저희가 간 곳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 애견 동반 캠핑장이었는데, 숲속이라 공기도 너무 좋고 단풍도 절정이라 정말 그림 같았어요. 초코는 처음 보는 텐트랑 낯선 환경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여기저기 킁킁거리며 탐색하기 바빴어요. 특히 텐트 안에 자기 전용 방석 깔아주니 거기서 얌전히 쉬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요.
캠핑의 꽃은 역시 바베큐 아니겠어요? 초코는 닭가슴살 알레르기가 있어서 연어 간식을 주로 먹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소고기 구운 거 조금 잘게 잘라서 줬더니 눈이 휘둥그레져서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간식에 진심인 초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답니다. 혹시 캠핑 가실 때 알레르기 있는 강아지 있으시면 꼭 미리 간식 준비 잘 해가세요!
밤에는 같이 모닥불 앞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초코는 제 무릎에 앉아서 곤히 잠들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드라이기는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텐트 안에서 모닥불 소리에 잠든 모습이 정말 천사 같았어요.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초코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엔 좀 더 길게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강아지랑 캠핑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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