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펫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인자한할배입니다.요즘 우리 복실이(시츄, 5살 여아) 덕분에 웃을 일이 참 많습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동네 한 바퀴 도는 산책 시간이 제일 행복한데요. 복실이는 워낙 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동네 어르신들께도 인기 만점입니다. 다들 "복실이 왔다!" 하시면서 먼저 반겨주시곤 해요.
오늘은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에서 복실이가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고요. 제가 신발을 벗는 동안 내내 눈을 마주치는데, 그 깊고 그윽한 눈빛에 할배 마음이 또 한 번 사르르 녹았습니다. 마치 "할배,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하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손주 같은 복실이의 그런 눈맞춤은 정말이지 제 하루의 피로를 싹 잊게 해줍니다.
복실이는 무릎 위에서 낮잠 자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렇게 저를 올려다보는 경우가 많아요. 눈물 자국 때문에 늘 신경 써주고는 있는데, 그래도 그 눈동자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간식 소리만 들리면 어디서든 달려오는 먹보지만, 가끔 이렇게 애교 가득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볼 때면 정말이지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의 반려동물도 가끔 이렇게 말없이 눈빛으로 마음을 전할 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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