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째이네입니다!우리 째이가 벌써 2살 7개월이 되었네요. 집에 온 지 1년 만에 집안의 보스가 된 코숏 여아 째이는 여전히 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고양이에요. 특히 낚싯대 장난감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얘가 낚싯대에 달린 물고기나 벌레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어요. 희한하게 낚싯대 '줄' 자체에 환장하더라고요. 제가 낚싯대를 흔들어주면 줄만 따라다니면서 앞발로 낚아채려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낚싯대 줄만 보면 눈빛이 싹 변하는 게 영락없는 사냥꾼이에요. (캣닢에는 관심 1도 없는 고양이..)
얼마 전에는 낚싯대 줄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제 발가락을 낚아챘어요. 순간 너무 아팠는데, 째이가 자기 사냥 성공했다고 우쭐해하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거예요. 어이가 없으면서도 너무 귀여워서 혼자 피식 웃었네요.
째이처럼 낚싯대 줄만 좋아하는 고양이 또 있을까요? 혹시 이런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초보 집사는 궁금한 게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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