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네입니다! 오늘은 초코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유해볼까 해요.
며칠 전, 동네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글쎄 아기 강아지가 새로 왔더라고요! 이제 막 두 달 된 푸들 아가였어요. 초코가 올해 3살 말티즈 남아인데, 평소 워낙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서 강아지들도 잘 지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초코가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면 흥분해서 짖는 버릇이 좀 있었어요. (짖기 훈련 3주차에 다른 강아지 보면 앉아서 기다리기는 하지만, 아직은 노력이 필요해요 😅)
그래서 혹시나 아기 강아지를 보고 놀라게 하거나 짖을까 봐 걱정했는데, 웬걸요? 초코가 아기 강아지 냄새를 맡고는 살살 꼬리를 흔들면서 다가가더라고요. 아기 강아지가 아직 어려서 장난을 걸 줄 몰랐는데, 초코가 먼저 코로 툭툭 건드리면서 놀아주려고 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어요. 평소 간식에 진심인 녀석이라 자기 간식 뺏길까 봐 경계할 줄 알았는데, 자기 장난감도 아기 강아지 앞에 가져다주고... 세상에 이런 순딩이가 또 있을까요?
아기 강아지가 아직은 초코를 좀 무서워하는 눈치였지만, 초코는 굴하지 않고 계속 곁을 맴돌며 보살펴주려고 했답니다. 역시 우리 초코, 겉모습은 3.15kg의 귀여운 말티즈지만, 속은 넓디넓은 바다 같은 아이인가 봐요. 덕분에 친구네 아기 강아지도 초코 덕분에 외롭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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