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자한할배입니다.
우리 손주 같은 복실이, 시츄 여아 4살 10개월입니다. 복실이는 평소에 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제가 무릎 위에 앉혀두고 낮잠 자는 걸 제일 좋아해요. 간식 소리만 들리면 어디서든 달려오는 먹보이지만, 최근 5.60kg으로 적정 체중을 회복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예쁘다고 자꾸 간식을 주셔서 정중히 거절 말씀드리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이번 봄에 미용하고 눈 주변이랑 발바닥 털까지 깔끔하게 정리했는데, 복실이가 사진 찍을 때마다 어찌나 포즈를 잘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낮잠 자는 모습을 찍었는데, 꼭 눕방 전문 모델 같아요. 그냥 쿨쿨 자는 것 같지만, 어딘가 모르게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더라고요.
이 녀석 덕분에 매일 아침저녁으로 동네 한 바퀴씩 산책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동네 어르신들께 인사도 드리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복실이가 제 삶의 비타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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